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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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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의 큰빛 아들들에게

학교관리자 | 2020.04.03 13:01 | 조회 1733



대광의 큰빛 아들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요?


  COVID-19로 인하여 온 세계는 지금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필두로 초·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게 된 것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학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원활한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수고하고 있습니다.


  학교 캠퍼스에는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 있고, 추양 한경직 기념관 대강당 앞에는 목련이 활짝 피어 있고, 캠퍼스 여기저기에 벚꽃이 활짝 피어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 담장이 새롭게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학교 통학로 확장 공사는 한창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봄이 되었는데, 학교 캠퍼스에 학생들이 올 수 없다는 현실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모두가 인지하고 이해할 것입니다. 실제 수업보다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더 수고가 들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는 수업 환경의 변화로 수업의 효과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종전에 지녔던 수평적 생각을 탈피해서 다가올 미래까지 생각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매일 학교에 등교해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많은 아쉬움과 문제점이 도출되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개인별 학습 효과 차이가 있겠지만, 오히려 집중력을 올리고,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학업을 한다면, 그렇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교육학자 Renzulli는 영재성은 평균 이상의 능력, 높은 과제집착력(동기) 및 창의성의 세 가지 기본적인 상호작용으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대광의 큰빛 아들들 모두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그 잠재력을 누가 얼마나 더 성실하게 잘 계발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고, 스스로 학업 활동을 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대광의 큰빛 아들은 모두 영재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재학생들이 재수생들보다도 불리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렇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난 3월 한 달이 설령 아쉽게 그냥 흘러갔다고 하더라도 심기일전해서 열심을 보인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이제 원격수업을 시작합니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종전보다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 큰빛의 아들들

  높은 집중력, 집착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하면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도전합시다.

  누가 얼마나 집중하고 노력했느냐에 따라서, 학업성취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평안한 마음을 지니고, 집중력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학생들을 비롯하여, 대광가족 모두에게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020.  4.   3.

교장  김  철  경